임신 중 질에서 액체가 흐를 때, “이게 단순한 분비물일까, 아니면 양수가 터진 걸까?” 하는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.
✔ 질 분비물은 임신 중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생리적 현상입니다.
✔ 하지만 양수 파열(PROM)은 출산이 임박했거나 조산 위험이 있는 상태일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질 분비물과 양수 파열을 정확히 구별하는 방법과 응급 상황 시 대처법을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.
더 많은 내용을 알고 싶다면 조기 양수 파열(PROM): 원인, 증상, 위험성 및 치료 가이드를 참고 하세요.
1. 임신 중 질 분비물과 양수 파열, 무엇이 다를까?
질 분비물과 양수 파열은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.
비교 항목 | 질 분비물 | 양수 파열 (PROM) |
---|---|---|
색깔 | 희거나 연한 노란색 | 맑고 투명하거나 연한 노란색 |
냄새 | 약간 산뜻한 냄새 | 달콤하거나 비릿한 냄새 |
질감 | 끈적하거나 점성이 있음 | 매우 묽고 물처럼 흐름 |
흐르는 방식 | 천천히 나오거나 한 번씩 묻어남 | 갑자기 많은 양이 흐르거나 계속 새어나옴 |
조절 가능 여부 | 조절 가능 (힘을 주면 멈출 수 있음) | 조절 불가능 (자연스럽게 계속 흐름) |
📌 핵심 포인트:
- 양수는 질 분비물보다 더 묽고, 연속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양수가 터지면 조절할 수 없으며, 다리 사이로 흐르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.
🚨 양수 파열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.
2. 양수 파열(PROM)이 의심될 때 확인해야 할 사항
✔ 속옷이 젖어 있는지 확인하세요.
✔ 휴지를 이용해 질 분비물의 색과 냄새를 체크하세요.
✔ 분비물이 계속 새어나오는지 30분 정도 관찰해보세요.

📌 간단한 자가 진단법
1️⃣ 누운 상태에서 10~15분간 휴식을 취합니다.
2️⃣ 다시 일어났을 때 질에서 액체가 더 흘러나오는지 확인합니다.
3️⃣ 지속적으로 새어나오거나 갑자기 많은 양이 흐르면 PROM 가능성이 높습니다.
🚨 다음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!
✅ 양수가 녹색 또는 갈색으로 보일 경우 (태변 혼합 가능성)
✅ 양수와 함께 생리통 같은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
✅ 태동이 줄어들거나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경우
3. 병원에서 진행하는 양수 파열 진단 검사
PROM이 의심될 경우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진행합니다.
✔ 니트라진 검사(Nitrazine test) → 양수가 pH 7.0 이상인지 확인 (질 분비물보다 pH가 높음)
✔ 페르니케트 검사(Fern test) → 현미경으로 양수 결정 패턴 확인
✔ 초음파 검사 → 양수량 감소 여부 확인
✔ 질 분비물 배양 검사 → 감염 여부 확인
📌 양수 파열이 확인되면 임신 주수에 따라 치료 방향이 결정됩니다.
4. 임신 중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 원인
질 분비물 증가는 임신 중 정상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. 하지만, 몇 가지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
✅ 정상적인 경우
✔ 에스트로겐 증가로 인한 자연스러운 분비물 증가
✔ 질 내 세균 균형 유지 및 감염 예방 역할
✔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점액 플러그(Mucus Plug) 형태로 나올 수 있음

🚨 비정상적인 경우 (의료진 상담 필요)
✖ 악취가 나거나 회색, 녹색, 노란색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
✖ 가려움, 따끔거림, 배뇨 시 통증이 있는 경우 (질염, 감염 가능성)
✖ 질 분비물 양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거품이 많은 경우
📌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5. 양수 파열이 확인되었을 때 단계별 대처법
✔ 37주 이후 (만기 PROM)
- 자연 진통이 오기를 기다리거나 유도 분만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.
-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.
🚨 37주 이전 (조기 PROM, PPROM)
- 병원에서 절대 안정이 필요하며, 감염 예방이 최우선입니다.
- 태아 폐 성숙을 돕기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(베타메타손)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.
- 감염이 발생하거나 태아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조기 분만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.
📌 PROM이 확인되면 자가 치료는 불가능하며, 반드시 의료진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.
6. 질 분비물과 양수 파열을 정확히 구별하는 방법 정리
✔ 질 분비물은 점성이 있고 묽지 않으며, 스스로 조절 가능
✔ 양수는 매우 묽고 조절할 수 없으며, 연속적으로 흐를 가능성 높음
✔ 양수가 의심되면 30분 이상 관찰 후 즉시 병원 방문
🚨 다음과 같은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.
✅ 양수가 연속적으로 흐르거나 냄새가 비릿하거나 달콤한 경우
✅ 양수 색이 녹색 또는 갈색인 경우
✅ 태동이 감소하거나, 복통과 함께 양수가 흐르는 경우
7. 결론
임신 중 질 분비물과 양수 파열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, 양수 파열은 응급 상황이므로 빠르게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✔ 질 분비물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수 있지만, 비정상적인 색이나 냄새, 가려움이 동반되면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.
✔ 양수가 터진 것 같다면 자가 진단 후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.
✔ PROM이 확인되면 임신 주수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, 감염 예방이 최우선 과제입니다.
👉 혹시라도 양수가 터졌다고 의심된다면, 절대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세요!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신속한 대처가 가장 중요합니다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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